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태국 방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서 역사와 문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예요. 방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중에서 저는 특히 야시장을 추천하고 싶어요. 방콕의 야시장은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과 재미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방콕에서 꼭 방문해야하는 야시장 중 하나인 방콕야시장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방콕야시장은 어떤 곳이고, 어떻게 가고, 무엇을 먹고 살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 읽어주세요!
방콕야시장이란?
방콕야시장은 태국 방콕에 있는 여러 야시장 중 하나로, 2015년 12월에 새롭게 문을 연 야시장이에요. 기존에 있던 쑤언룸 야시장 (Suan Lum Night Bazaar) 이 2011년에 문을 닫았는데, 그 후에 다시 재개장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새로운 방콕야시장은 짜뚜짝 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MRT 랏 프라오 (Lat Phrao) 역이나 라차다피섹 (Ratchadaphisek) 역에서 도보로 8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방콕야시장은 약 1800여개의 상점으로 가득 차 있고, 먹거리 뿐 아니라 4성급 호텔, 복싱장, 마술쇼와 여러 공연들이 열리는 쇼장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요. 방콕야시장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해요. 하지만 오후 7시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그때부터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사람들도 많아지고, 공연도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방콕야시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
방콕야시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다양해요. 먼저 음식을 맛보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방콕야시장에는 태국 음식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 이탈리아,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요. 특히 태국의 전통 음식인 파드타이, 쏨땀, 톰얌쿵, 치킨라이스 등은 꼭 한 번 드셔보세요.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구고, 향긋한 향신료와 야채가 건강에도 좋아요. 또한 방콕야시장에는 디저트나 음료를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아요. SNS에서 유명한 디저트 가게나 음료 가게가 많아서 그런지 가격대가 일반 야시장보다 조금 있는 편이에요. 하지만 귀엽고 예쁜 외형과 맛있는 맛을 보장해주는 곳들이니 한 번쯤은 꼭 드셔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망고탱고라는 디저트 가게를 추천해요. 망고와 딸기, 바닐라 아이스크림, 생크림 등으로 만든 디저트인데요, 망고가 정말 달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어요.
음식을 먹고 나면 쇼핑을 해볼까요? 방콕야시장에는 옷, 패션 잡화, 수공예품, 문구류,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요. 특히 수공예품이나 문구류는 플리마켓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참 매력적인 곳이에요. 태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작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기념품으로 적합한 상품들도 많아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 좋아요. 저는 짝퉁을 파는 상점도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짝퉁이라고 해서 헐값에 파는 것은 아니지만, 원래 브랜드 제품보다는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어요. 하지만 가격은 다른 야시장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물건을 사고자 한다면 흥정은 필수예요!
음식도 먹고 쇼핑도 했다면 이제 문화를 즐겨볼까요? 방콕야시장에는 복싱장과 마술쇼장이 있어서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복싱장에서는 태국의 전통 스포츠인 무에타이를 볼 수 있어요. 무에타이는 태국의 국기운동으로서 발, 주먹, 팔꿈치, 무릎 등 전신을 이용하는 격투기예요. 복싱장에서는 실제로 무에타이 선수들이 경기를 벌여서 관객들의 환호와 함께 열기가 뜨거워져요. 마술쇼장에서는 태국의 유명한 마술사들이 놀라운 마술을 보여줘요. 마술쇼는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 장벽은 없어요. 복싱장과 마술쇼장은 방콕야시장 안에 있는 4성급 호텔인 플레이하우스 호텔에 위치해 있어요. 공연을 보고 싶다면 호텔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공연은 매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니 참고하세요!
방콕야시장의 팁과 주의사항
방콕야시장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과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첫째, 방콕야시장은 현금만 사용할 수 있으니 충분한 현금을 준비해가세요. ATM이나 환전소는 없으니 미리 현지화폐인 바트를 환전해두세요. 둘째, 방콕야시장은 매우 붐비기 때문에 소지품을 잘 챙겨가세요. 가방이나 지갑은 가슴 앞에 붙여서 들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특히 짝퉁 상점에서는 가짜 지폐나 동전을 거슬러주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셋째, 방콕야시장은 흥정의 장이에요.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은 상품들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고 흥정하는 것이 가능해요. 보통 처음 제시하는 가격의 절반 정도를 흥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넷째, 방콕야시장은 공연과 복싱장을 제외하면 야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준비물을 챙겨가세요. 비가 오면 우산이나 비옷을, 더우면 물이나 선크림을 꼭 챙겨가세요.
방콕야시장은 태국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야시장 중 하나예요.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음식과 상품, 공연을 즐길 수 있어요.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방콕야시장을 꼭 방문해보세요. 저도 방콕야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여러분도 방콕야시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꾸옥, 베트남의 보석같은 섬 (0) | 2023.08.08 |
---|---|
발리우붓에서 느끼는 천국의 풍경과 문화 (0) | 2023.07.05 |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필리핀의 천국 (0) | 2023.06.29 |
비엔티안의 왕궁, 라오스의 상징과 문화를 만나다 (0) | 2023.06.27 |
베트남호치민여행 (0) | 2023.06.13 |